세 살적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어렸을 때의 습관이 나이가 든 노인이 되어서도 계속 이어진다는 말인데 치아관리 습관도 똑 같이 적용된다.
충치나 잇몸질환이 선천적 원인으로 일어날 수도 있지만, 후천적 원인으로 발생하는 빈도가 월등히 높다.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상식 중‘유치는 나중에 영구치로 교환되는 치아이기 때문에 관리에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라는 것이 있는데 유치는 영구치가 제자리로 잘 맹출 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안내자이다. 충치로 인해 공간이 좁아지고 조기발치로 인해 치아가 기울어지면, 영구치가 위치해야할 자리로 나오질 못하게 된다. 이로 인해 많은 시간과 재정을 사용해 교정치료를 해야 한다. 충치에 대한 정기검진과 예방치료야 말로 가장 효과적이고 적극적인 치료인 셈이다. 소아,청소년 때에는 구강상태에 따라 3개월~6개월 단위로 구강검진이 필요하다. 특별히 유치와 영구치가 같이 존재하는 혼합 치열기 때의 관리가 중요하다. 유치(젖니)는 치아 우식에 저항할 수 있는 법랑질(사기질)이 성인보다 얇고, 세균이 충치를 유발할 수 있는 유기질이 많다.

대전 서구 둔산동에 위치한 대전치과 안광호치과 안광호 원장은“어린이치과치료는 정기검진을 통해 충치에 대한 치료, 영구치의 맹출 시기, 예방치료를 통해 소아,청소년이 본인의 구강건강에 대해, 더욱 많은 관심과 능동적으로 참여하여야 성인이 되어서도 좋은 구강 건강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예방치료는 실란트라고 하는 치아 홈메우기와 불소를 이용한 충치예방이 있는데 실란트가 보다 효과적이다. 어린이 치과 치료 시 치료의 기법 중 “Tell-show-Do Technique"이 있다. 이것은 치과 치료를 두려워하는 어린이에게 적용 할 수 있는데 치료에 대해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게 말해주고, 치료하는 내용을 보여주고, 치료를 시행하면, 대부분의 어린이들은 치료를 잘 받게 된다. 성인치과 환자 중 치료받기를 두려워 하는 환자는 어렸을 때 힘들었던 치과치료 경험자들이 대부분이다.”라고 말한다.

더불어 성공적인 어린이치과치료 방법으로 낯선 환경가운데 있게 되는 어린이들이 치료를 잘 받을 수 있도록 친숙한 환경과 그들의 친구가 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치료를 거부하려는 아이들은 그냥 치과 대기실과 진료실에서 놀다가게 하여, 거리낌과 긴장감을 낮춰주는 것도 그중 한 가지 방법이다. 치료를 통한 관계이기 전에 한 인격체와 인격체의 만남과 그 만남을 존중하는 것이 먼저 앞서야 한다. 결론적으로 어린이 치과치료는 의료진과 어린이 및 부모가 한 마음이 되어야 하고 예방치료 및 정기검진을 통해 효과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다. 흔히 말을 안 들으면 치과 가서 치아를 뽑는다. 이를 안 닦으면 치과 선생님이 아프게 하신다 등의 부정적인 말을 하지 앟는 것이 좋고, 가정에서 병원놀이 등의 방법으로 치과란 무서운 곳이 아니다라는 이미지를 심어주면 어린이 치과 치료 시 좋은 반응을 보일 수 있다.